d10 visa korea 점수제

E9 비자 에서 D-10 구직 비자로 체류 자격 변경 조건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에서 많은 비자 중에 하나가 E9 비자 입니다. E-9 비자에서 D-10 구직 비자로의 체류 자격 변경이 가능한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E-9 비자에서 D-10 비자로의 변경이 가능합니다. 이제 그 조건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9 비자 비전문취업 비자란?

먼저 E-9 비자에 대해 살펴보면, 이는 비전문취업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발급되는 비자입니다. 주로 농업, 어업, 제조업, 건설업 등 비전문직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해당 비자를 통해 한국에 체류하며 취업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비자는 체류활동에 제한이 많으며, 소속된 회사를 변경하는 것도 특정한 사유가 충족이 되어야 합니다. 많은 E9 비자 보유 외국인 근로자들이 체류 도중에 보다 나은 취업 기회를 찾고 싶어하며, 이 과정에서 D-10 비자 변경을 고려하게 됩니다.

D-10 구직 비자란?

다음으로 D-10 구직 비자는 구직 활동을 목적으로 발급되는 비자입니다.

이 비자는 전문 직종에서 근무하기 위해 구직 활동을 하는 외국인들이나, 기술 창업을 준비 중인 외국인들에게 유용합니다. 즉, E-1부터 E-7까지의 전문직 종사자들이나, 기업 투자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 비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E-9에서 D-10으로 변경하려면?

E-9 비자에서 D-10 비자로 변경하려면 몇 가지 필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점수제 적용

D-10 비자는 기본적으로 점수제로 운영됩니다. 점수는 총 190점 만점으로, 신청자는 기본 항목에서 20점 이상, 총 60점 이상의 점수를 얻어야 비자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 점수는 나이, 학력, 취업 경력, 국내 유학 또는 연수 경력 등 다양한 요소를 기준으로 부여됩니다. 이러한 점수를 통해 구직 자격을 평가하고, 신청자가 한국에서 구직 활동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판단합니다.

2. 점수제 면제 특례

E-9 비자에서 D-10 비자로 변경하려는 경우에도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점수제 면제 특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점수제 요건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비자 변경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1. 국내 대학 졸업 후 최초 구직 변경: 만약 국내에서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후 처음으로 D-10 비자로 변경하려는 경우, 점수제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즉, 학위 취득 후 바로 구직 활동을 하려는 경우에는 점수제 없이 비자 변경이 가능합니다.

2. 국내 대학 출신 한국어 능력 우수자: 국내에서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후 3년이 지나지 않았고, TOPIK(한국어능력시험) 4급 이상, 사회통합 프로그램 4단계 중간 평가 합격 또는 사전 평가 5단계 배정을 받은 경우에도 점수제가 면제됩니다. 이는 한국어 능력 및 학위 취득 이력이 구직 활동에 충분히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3. 전문직종 근무 경력자: 만약 E-1부터 E-7까지의 체류 자격을 소지하고 전문직종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경우, 근로 계약이 만료되었거나 정당한 사유로 취업 활동이 종료되었다면 점수제 면제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3. 기타 제한 사항

D-10 비자 신청 시 다음과 같은 제한 사항도 있습니다:

1). 최근 1년 이내에 구직 자격으로 6개월 이상 체류한 적이 있는 경우: 만약 최근 1년 내에 D-10 구직 비자로 6개월 이상 체류한 경험이 있다면, 다시 D-10 비자를 신청하는 것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2). 3년 이내에 완전 출국 없이 3회 이상 D-10으로 자격 변경을 신청한 경우: 구직 비자로 너무 자주 비자 변경을 시도한 이력이 있을 경우에도 D-10 비자 발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는 구직 활동보다는 장기 체류를 목적으로 비자 변경을 시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출입국관리법과 심사 절차

E-9 비자에서 D-10 비자로의 체류 자격 변경은 출입국관리법 및 관련 규정에 따라 심사됩니다. 앞서 설명한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고 해서 자동으로 비자 변경이 승인되는 것은 아니며, 출입국관리 당국의 재량에 따라 허가 여부가 결정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절차와 필요 서류 등을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E-9 비자에서 D-10 비자로의 체류 자격 변경은 특정 조건을 충족한다면 가능합니다. 특히 국내에서 학위를 취득했거나 한국어 능력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경우, 또는 전문직종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경우에는 점수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이러한 부분을 잘 고려하셔서 신청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자 변경을 위해서는 반드시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문의하여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은 작성시점 기준이며, 정부 정책은 시점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단순 정보전달이며 법적 해석이나 법적 판단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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