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에게 F6 비자를 포함한 비자 신청 과정은 희망과 실망의 롤러코스터와 같습니다. 특히, 결혼을 통해 한국에 정착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그 과정은 더욱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는 해당 외국인 개인별 상황 뿐 아니라 한국인 배우자의 개인별 상황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 입니다.

오늘은 한 외국인의 실제 사례를 통해 결혼 비자 신청 과정의 현실과 함께, 이 과정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사례 희망을 품고 시작한 비자 신청 여정

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이 한국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비자 신청에 나섭니다. 이번 사례의 주인공도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불법 체류한 후 자진 신고 기간 내에 신고하고, 결혼 비자 신청을 통해 한국에서의 삶을 꿈꾸었습니다.

결혼 비자 신청 과정의 예상치 못한 거부

하지만 희망 가득한 시작은 예상치 못한 거부로 이어졌습니다.

한국에서의 체류 기간 동안 불법체류 또는 불법취업등 한국의 법률을 위반한 사실이 있거나, 또는 구체적 입국 목적(결혼비자의 경우 실제 결혼했는지 여부등)이 소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자 신청이 거부된 것입니다.

이러한 거부는 신청자 뿐만 아니라 그의 한국인 배우자에게도 큰 실망을 안겼습니다.

베트남 국적의 결혼비자 사례

베트남에서 먼저 혼인 신고할 때의 비용과 절차

한국의 결혼비자인 F6 비자를 받으려면 양당사자가 부부라는 증명이 필요하며 보통 한국에서의 혼인신고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베트남에서 먼저 혼인 신고를 하게 되면, 한국에서의 혼인 요건 인증서 발급 비용인 130여만원정도의 비용이 절약도기는 합니다만, 그 반대로 베트남에서 서류를 진행하는 비용도 고려하여야 합니다. 이 경우 의외로 비용이 더 많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먼저 혼인 신고할 때의 비용과 절차

한국에서 먼저 혼인 신고를 할 경우,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혼인 요건 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이때 약 130여만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한국에 거주하면서 절차를 진행하고자 하는 커플에게 시간과 여행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비용 비교와 최적의 선택

결국, 양국에서 혼인 신고를 하는 총 비용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납니다. 중요한 것은 커플의 상황과 우선순위에 따라 최적의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다만 사무소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사무소의 경우 한국에서의 혼인신고를 우선적으로 추천 드립니다.

즉 한국인 배우자가 베트남에서고 결혼비자로 혼인생활이나 기타 현지 생활을 할 계획이 있다면, 베트남에서의 혼인신고고 고려 대상이지만, 한국인 배우자가 베트남 현지에서 장기간 생활할 이유가 거의 없다고 보면 궂이 현지에서 혼인신고가 필요 없기 때문 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 Q: 베트남 북부와 남부에서의 혼인 신고 절차에 차이가 있나요?
• A: 베트남의 북부와 남부에서 요구하는 서류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비자 서류 준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지역의 규정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사례에서 보듯이 베트남의 경우 그 내부에서도 북부지방과 남부지방간의 서류상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즉 한국과 달리 지역간 다른 서류를 필요로 할 때도 있다는 점 입니다

다만 단지 베트남 뿐 아니고 태국등 각 지역별 다른점을 사전에 잘 알아보고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국제 결혼 절차는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지만,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고 준비한다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에서의 결혼 절차에 대해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관련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