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문자 외국어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약 250만 명에 달하는 외국인들이 더 쉽게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다국어 지원을 통해 다양한 언어권의 외국인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Emergency Ready App’ 소개
‘Emergency Ready App’은 재난·안전 분야에서 한국 정부의 대표적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이 앱은 과거 ‘안전디딤돌’로 불렸던 애플리케이션의 외국인용 버전으로,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에게 재난 및 안전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 앱을 통해 사용자는 총 36종의 다양한 재난 및 안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mergency Ready App’ 개선 사항
기존에 영어와 중국어만 지원하던 서비스가 이번 개선을 통해 베트남어, 태국어, 일본어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체류 외국인 250만 명 중 약 70%인 170만 명이 재난문자를 수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영어 사용자 22만 명, 중국어 사용자 98만 명, 베트남어 사용자 27만 명, 태국어 사용자 20만 명, 일본어 사용자 6만 명이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재난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언어 지원 확대는 단순히 정보 제공 범위를 넓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외국어 재난문자 수신 방법
외국어로 재난문자를 받기 위해서는 다음의 간단한 절차를 따르면 됩니다:
- ‘Emergency Ready App’ 설치: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Emergency Ready App’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합니다.
- 재난문자 설정: 앱 내 설정 메뉴에서 재난문자 푸시 알림, 기지국 중심 수신 등의 기능을 선택하여 설정합니다.
이 간단한 설정을 통해 외국인들은 필요한 재난 정보를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으며, 긴급 상황에서 보다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