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도입

전남 영암군이 2025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하루 단위로 고용할 수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행합니다. 이 사업은 농협이 근로자와 계약을 맺고 농가에 일당제로 파견하는 새로운 방식입니다.

기존의 1:1 고용 방식에서 벗어나 농협이 중개 역할을 함으로써 농촌 노동력 수급 체계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농가의 유연한 노동력 활용 가능

이번 제도는 농가가 필요한 시간에만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농협은 지역별 농업 상황에 맞춰 근로 계획을 조율합니다.

고령농이나 영세농가와 같은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노동력 수급의 탄력성이 향상될 것입니다.

농촌 인력 수급 문제 해결 기대

금정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서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영암군의 농촌 인력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농촌 지역에서 만성적으로 제기되어 온 인력 부족 문제를 공공형 모델로 해결하려는 시도는 다른 지역에도 확산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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