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프로그램 평가 컴퓨터로 받으세요




한국 사회에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이 한 단계 도약했습니다.

외국인의 체류허가, 영주권 및 국적신청시 이수혜택을 부여하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와 종합평가를 컴퓨터를 활용하여 상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험장이 기존 대전 외에 서울에도 설치가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 CBT센터 개소 소식과 함께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친절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이란 무엇인가요?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이민자가 한국어, 한국문화, 그리고 한국사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된 교육 과정입니다. 이를 통해 이민자들은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는 데 필요한 기본 소양을 갖추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체류허가, 영주권, 국적 신청 시 다양한 혜택도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법적 근거는 출입국관리법 제39조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법무부장관은 외국인이 대한민국 국적 또는 영주자격을 취득하는 데 필요한 사회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정보 제공,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서울 CBT센터 개소의 의의

서울 CBT센터는 ’22년 광명센터와 ’23년 대전센터에 이어 전국 세 번째 컴퓨터 기반 평가장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센터는 특히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 및 지방 거주자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사전평가종합평가가 컴퓨터 기반으로 상시 운영됩니다.

  • 사전평가: 프로그램 참여자의 교육 단계 배정을 위한 시험
  • 종합평가: 귀화를 신청한 이민자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 수준을 측정하는 시험

서울센터의 개소로 사회통합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더 확대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평가 일정은 사회통합프로그램 평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주요 내용

1. 참여 대상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 외국인등록을 완료한 합법체류 외국인과 국적 취득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화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 (대상) 국내 외국인등록을 한 모든 합법체류 외국인과 국적 취득(귀화, 국적판정, 국적회복)일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화자

  ❍ (기관) 법무부장관이 지정한 대학, 지자체 및 공공기관, 가족센터, 민간 단체 등 운영기관에서 교육 실시(’24. 11월 기준 전국 335개)

2. 교육 과정

교육은 크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과정(415시간)과 한국사회 이해 과정(100시간)으로 구성됩니다. 단계별로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며, 각 과정의 교육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단계총 교육 시간
한국어와 한국문화0단계 (기초)15시간
1단계 (초급1)100시간
2단계 (초급2)100시간
3단계 (중급1)100시간
4단계 (중급2)100시간
한국사회 이해5단계 (기본)70시간
한국사회 이해5단계 (심화)30시간

3. 참여자 현황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시행 첫해인 2009년에 1,300여 명이 참여했으나, 2024년 11월 기준으로 누적 참여자가 51만여 명에 이르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참여자가 급격히 증가하며, 이 프로그램이 이민자 정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이민자와 대한민국 사회의 상호 이해와 공존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입니다. 서울 CBT센터의 개소로 이민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합니다.




이 글은 작성시점 기준이며, 정부 정책은 시점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단순 정보전달이며 법적 해석이나 법적 판단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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