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을 지원하고자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충청북도가 함께 충북대에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2024년 10월 31일 열린 ‘충청북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유학생들이 지역 기업과 연결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 다양한 기업과 유학생들이 상호 교류하며 취업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 활성화를 위한 첫 발걸음
교육부는 국내 유학생들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과 정착을 돕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 발표한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Study Korea 300K Project)」은 2027년까지 30만 명의 유학생을 유치해 세계 10대 유학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유학생들의 학업, 취업, 정착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포함하고 있어, 이번 박람회 역시 이러한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는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중소기업의 유학생 채용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부와 중기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과 정착을 돕기 위해 새롭게 도입된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충북 내의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과 충북 지역 내 50여 개 기업이 참여하여 이전의 박람회들보다 규모가 컸습니다. 이는 지역 내 유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학생들을 위한 취업 준비 지원 및 맞춤형 비자 프로그램 제공
이번 박람회는 유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는 데 있어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박람회장에서는 유학생들과 지역 기업 간의 직접적인 취업 상담과 면접이 이루어졌으며, 유학생들이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 작성법이나 면접 요령 등에 대한 컨설팅도 지원되었습니다.
또한,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비자 상담 부스가 마련되어 유학생들이 국내에서 원활하게 일할 수 있도록 비자 관련 상담이 제공되었습니다.
특히, 충북에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특화형 비자(F-2-R)와 전문인력 비자(E-7)를 발급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렸습니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은 보다 쉽게 충북 지역에 정착하고 일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학생 전용 온라인 채용 플랫폼 ‘K-WORK’의 본격 운영
교육부와 중기부는 이번 박람회가 끝난 이후에도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채용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 플랫폼은 유학생들에게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하며, 유학 단계부터 취업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에서 지원합니다.
‘외국인 유학생 전용 온라인 채용 연결(매칭) 플랫폼(K-WORK)’은 온라인 이력서 작성, AI 기반의 기업 매칭 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플랫폼은 유학생들이 국내 취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채용을 원하는 기업들에게도 유학생들을 매칭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교육부의 ‘한국유학종합시스템(https://www.studyinkorea.go.kr)’은 유학 생활과 관련된 정보뿐 아니라 취업 관련 상담과 채용 정보도 강화하여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제공합니다.
이 글은 작성시점 기준이며, 정부 정책은 시점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단순 정보전달이며 법적 해석이나 법적 판단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