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국은 인구 감소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지역특화형비자로 F2비자 중 F-2-R 비자와 F4 비자 중 (F-4-R) 제도를 확대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 비자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어떤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지, 그리고 이 비자들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역특화형 F2비자 (F-2-R) 및 동포 F4비자 (F-4-R) 소개

이 두 비자는 한국정부가 지정한 특정 지역에서의 인구 감소 문제를 완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

F-2-R 비자는 일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반면, F-4-R 비자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 비자들을 통해 외국인들은 해당 지역에서의 거주와 근무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영주권 취득의 기회도 제공받게 됩니다.

1) 지역특화형 F2 비자 (F-2-R)

F-2-R 비자는 외국인들이 한국 내 특정 지역에서 취업이나 창업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거주 F2 비자입니다. 이 비자의 주요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국어 능력 : 2024년 기준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 이수 필요. 2025년부터는 한국어능력시험 4급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이상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 소득 또는 학력 : 전년도 국민 1인당 GNI의 70% 이상의 소득이나 국내 전문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 취업 및 창업 : 인구감소지역 내에서 취업이나 창업이 확정되어야 합니다.
• 거주 조건: 사업대상 지역 지자체에서 거주 및 취업이 원칙입니다.
• 기간: 한국정부에서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 5년 이상 거주 및 취업 ‧ 창업을 조건으로 비자 발급되며 이 요건을 위반하면 체류자격 취소가 가능합니다.​

2) 지역특화형 F4 비자 (F-4-R)

F-4-R 비자는 외국국적동포를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로,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가집니다:

• 대상 : 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은 외국국적동포로서, 사업 대상 지자체에 2년 이상 거주한 경우 또는 가족과 함께 이주하는 60세 미만 외국국적동포.
• 취업활동 제한 완화: 지역특화동포(F-4-R)는 선량한 풍속이나 사회질서에 반하는 행위를 제외하고는 취업활동의 제한을 받지 않음.
• 영주 자격 요건: F-4-R 자격 변경 후 4년 이상 계속 거주한 동포에게 영주권(F-5-6R) 변경 시 소득요건이 완화됩니다(GNI의 70% 이상).
• 기타 조건들: 특정 국가 비율 제한, 중복 지원 금지 등​​.

2024년 새롭게 선정된 66개 지역의 의미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66개 지역은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정지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선정 지자체

• 부산(서구, 동구, 영도구),
• 대구(남구, 서구),
• 경기(가평군, 연천군),
• 강원(횡성군, 고성군),
• 충북(괴산군,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제천시),
• 충남(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금산군,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예산군, 태안군),
• 전북(고창군, 김제시, 남원시, 무주군, 부안군, 순창군, 임실군, 장수군, 정읍시, 진안군),
• 전남(곡성군, 고흥군, 보성군, 장흥군, 해남군, 영암군),
• 경북(안동시,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봉화군, 울진군, 울릉군),
• 경남(거창군, 고성군, 남해군, 밀양시, 산청군, 의령군, 창녕군, 하동군, 함안군, 함양군, 합천군)

이 지역들에서 근무하는 외국인들은 추가적인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지역특화형 F2비자(F2-R) , F4비자(F4-4) 신청 조건 및 절차

F-2-R 및 F-4-R 비자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특정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이 요건에는 특정 유형의 비자 소지, 현지에서의 근무 경험, 최소 소득 기준 등이 포함됩니다.
비자 신청 절차는 복잡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신청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상담이 필수적입니다.